[25년 회고] 부딪쳐서 쟁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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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글을 쓰는 것에 소홀히 한 이유는 인공지능의 영향이 크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려면 글로 정리하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이 주는 편안함에 너무 익숙해진 듯하다. 그리하여 이건 최소한의 양심이다. 내가 내 얘기를 하는데 한낱 확률 예측기 따위가 껴들 수 없지. 사실 매년 목표를 정하고 시작하는데, 작년의 이맘때에는 그런 다짐이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임팩트가 없어서 기억이 안나는 건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돌이켜봤을 때 올해에 나는 부딪쳐서 쟁취한 것들이 많다. 아니, 사실 그렇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 실패했다. 나는 어떤 것을 잘하고, 어떤 것을 못하고, 그리고 그렇기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성찰할 수 있었던 해가 되었다. 대학원생으로서의 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