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는 안 간다... 돌아오는 버스를 네 시간 반이나 타니 허리가 끊어질 지경... 지난번에는 KTX 타고 가서 편했는데 이번에는 버스를 타봤다
이월드 가는 게 목적이라 서대구로 정했고~ 근데 어차피 서대구 들렀다 동대구 가던데
버스 타러 갔는데 진주 가는 버스도 있네? 소도시를 위한 배려인가요?
휴게소에서 호두과자 사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 김이 모락모락
이월드 도착!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반값이라 24,500원에 들어왔다 근데 신기한 게 다른 조건이 없음! 그냥 네이버페이로 결제만 하면 반값이더라
보이다시피 사람이 진짜 없었다 근데 놀이기구 안하는게 많아서 눈치게임을 막 성공한 건 아닌 것 같은 느낌 부메랑이랑 허리케인 운휴라 나머지만 조지게 탔다
자기랑 닮았다고 주장하는 거 같은데 도저히 봐줄 수 없어서 스티커로 가렸음
요건 성욱이가 찍어준 거 ㅋㅋㅋ 몇번 타더니 속 안 좋다고 안타더라 근데 덩치는 젤 좋음
범퍼카 타는 첫번째 사진의 녀석이 자꾸 주변 애기들한테 말을 걸어 애들이 무섭다고 도망갔다 ㅋㅋㅋ 재밌는 놀이 기구 한 2번씩 탔나? 그리고 세 시쯤 나왔다
시간 맞춰 면접 보고 데리러 온 우영이 형 ㅋㅋㅋ 요즘 잘 지내냐는 우리들의 말에 삐-빅 BMW로 대답하더라
지난번에는 왕거미 식당을 가봤는데 이번엔 좀 더 정갈한 느낌의 식당으로 픽! 녹양구이는 지점이 두개던데 수성못 근처로 갔다
밑반찬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왕거미식당 급은 아닌 듯 뒤에는 오드레기도 먹었는데 먹느라 정신 팔려서 사진이 없네...
셋이서 한 4병 마셨나? 그리고 환기할 겸 수성못 산책 조졌다 날씨도 좋고 러닝화 챙겨 왔음 바로 PB 달성하는 것인데... 하는 아쉬움
그다음에 간 곳은 안동뒷고기라는 뒷고기 집. 고기가 진짜 맛있고 식당이 깔끔해서 좋더라 형 말로는 여기가 체인점인데 이 매장이 뭔가 특별하게 운영되는 것 같다고~ 프리미엄 식당인가?
그리고 조명도 좋아서 뜬금없이 사진도 한 장씩 박음 ㅋㅋㅋ
조경호의 김경호 금지된 사랑이라... 노래를 열창하는 게 영 심상치 않더라
마지막으로 3차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곳에 도착!
무슨 전골을 시켰는데 밀푀유나베처럼 생겼더라 고소 하이 츠 지기는데 그래서 바로 오징어순대를 시키려 하였으나 오징어가 비려서 안 판다고... 그러더니 다시 오셔서 서비스로 드려도 괜찮냐고 하셔서 바로 오케이 박고 소주 2병을 더 마심 ^^
다 놀고 숙소 ~ 여기서도 맥주 한잔씩 마시고~ 왁자지껄 떠들다가 취침하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국밥 거하게 한 사바리 하시고 다시 인천으로 고고~ 다음엔 서울에서 봅시다들 내 힘들어서 몬간다 ~~